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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저터널’, 충남 미래 전략과제로 설정·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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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한중 해저터널’ 등 4개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설정·추진한다.

도는 최근 ‘미래 사업 발굴협의회(6차)’를 열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 ▲전기동력 자율주행 자동차용 부품·소재·소프트웨어 개발 ▲충남 해양신산업 전진기지 조성 ▲한중 해저터널 건설 등 4개 사업을 미래 전략과제로 선정, 이들 과제의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중 ‘한중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21세기 동북아 경제공동체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과제로 서해와 중국을 연결, 충남을 동북아 산업과 경제 교류의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으로 설정됐다.

사물인터넷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은 사물인터넷 기반 분야별 장치와 시스템, 서비스 간 데이터 공유를 위한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스마트 의료와 스마트 시티 등 제품개발 지원 및 빅데이터 구축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충남 서해안의 지정학적 이점과 전국 상위권 해양수산 세력을 활용한 해양 신산업 전진기지 조성방안도 모색된다.
이는 해양 스마트 양식장과 해양 바이오, 해양 관광·레저, 해양수산 연구개발, 해양수산 사물인터넷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충남의 서해안 비전 실현을 앞당긴다는 전략으로 구사될 예정이다.

도는 미래 사업 발굴 협의회를 통해 4개 전략과제에 관한 구체적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올해 연말까지 기본구상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내년부터 사업별 로드맵을 구체화, 정책적 공감대를 넓히며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미래 사업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현철 도 미래성장본부장은 “한중 해저터널 등 4개 신규 사업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을 마련해 10년 후 충남의 먹을거리 산업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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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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