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아워홈은 1일 김길수 FS(급식)사업부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이승우 전 대표가 천호식품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인사다.
김길수 신임 대표이사는 충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LG그룹에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0년 아워홈이 LG유통에서 분사할 당시 아워홈 경영지원담당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FS사업부장 상무와 외식사업부장 전무,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구본성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자 대표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면서 “이 전 대표는 천호식품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2010년 9월 기획실 상무직에서 승진한 뒤 5년간 아워홈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지켜온 인물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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