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신규 기저발전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전과 석탄발전의 낮은 가동율과 유연탄 가격상승으로 실적 둔화세가 이어졌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노후 석탄화력의 재가동, 원전가동율 회복 등으로 기저발전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8월 중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이 공개될 예정이며 원전과 석탄의 발전믹스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규모, 투자 주체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부 계획 확인 후 환경비용과 적정투자보수에 대한 추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정책 리스크는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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