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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신 대만…서울시, 대만 관광객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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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일 '서울 라이브 갤러리 인 타이페이' 홍보부스 운영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서울시가 사드 배치 논란으로 급격히 줄어든 중국 관광객을 대신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의 복합쇼핑몰 '신의성품'에서 서울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라이브 갤러리 인 타이페이'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을 찾는 대만 관광객은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 대만 관광객은 65만명으로 전년 대비 60%나 증가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만 35만명이 찾아 작년 동기간 대비 14% 증가했다.

홍보부스는 서울 리얼 라이프 존, 라이브 스트리밍 존, 서울라이트 갤러리 존 등 6개의 존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각 존별로 특색 있는 서울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 리얼 라이프 존에선 밤도깨비 야시장, 한강공원 등 서울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으며 밤도깨비 야시장 텐트에선 식혜 등 먹거리가 제공된다.
라이브 스트리밍 존에선 서울로 7017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연결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월이 설치돼 서울 시민과 타이베이 시민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통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홍보부스 체험과 함께 현지 유명 방송인 엄입정과 13만 명의 팬을 보유한 대만 파워블로거 바비켈리가 서울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시는 홍보부스에 약 2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대만 홍보부스는 올 상반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3번째로 운영되는 홍보부스다. 시는 하반기에도 홍콩, 두바이 등 현지 도시에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명 시 관광사업과장은 "방문객이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의 관광지를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만들어 홍보부스를 방문한 현지인들이 꼭 서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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