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2일부터 29일까지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올해 하반기 신규 TaLK 원어민 장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TaLK 원어민 장학생은 도내 농산어촌과 소규모학교 등 영어교육 환경이 열악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들의 영어교육 수요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등 영어교육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의 특성, 학교 여건, 지역 문화 등을 이해하면서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캐나다에서 온 교포 차비나는 “처음 입어보는 한복, 맛있는 음식, 재미있는 판소리, 태권도 등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부모님의 나라인 한국을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TaLK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전남의 학생들이 원어민 장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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