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일 오후 1시 하계상상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하계2동 동 마을축제를 시작으로 각 동별로 한달동안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하계2동 주민센터는 '잔치! 잔치! 열렸네'란 제목으로 마을잔치를 연다. 하계2동은 주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자치프로그램 참여자의 장기자랑과 재능기부를 주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을 열 계획이다.
체험으로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가훈써주기, EM비누만들기 등이 있으며, 주민의 소통의 가교를 하는 먹거리는 김밥과 떡볶이, 어묵 등이 마련된다.
노원구의 동 축제는 각 동별로 축제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이 기획하고 각 동 특징을 담아내는 것이 장점이다. 하계1동은 동의 옛 지명이 가재울이라는 것에 착안해 동 축제에 살아 있는 가재가 등장한다. 가재울은 가재가 많은 개울이라는 의미다.
축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유관단체들이 참여해 축제를 준비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탈축제라는 대표 축제를 통해서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지만 동네만의 작은 축제를 통해 이웃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어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동네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잔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과 ☎2116-378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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