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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리스크, 銀에 돈몰린다…실버바 판매량 30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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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차 핵실험 후 실버바 648개 판매
골드바 값 70분의1로 '서민층' 구매 많아


자료:한국금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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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서민 귀금속' 실버바(silver bar)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서민층 사이에서도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금거래소(Korea Gold Exchange)에 따르면 북한 6차 핵실험 다음날인 이날 하루 실버바 판매량은 648개로 집계됐다. 평소 일평균 판매량이 약 20개 수준으로, 이날은 32배 가량 판매가 급증한 것이다.

이는 북한 핵실험의 영향이 서민층에게도 광범위 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짜리 실버바 가격은 84만원으로 같은 중량의 골드바(약 5600만원)의 70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상무는 "은은 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만큼 개인(서민)들의 구매가 많다"며 "특히 인터넷몰을 중심으로 젊은 층의 구매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니 골드바 판매량 역시 평소보다 5배 이상 늘어 이날 하루에만 10g짜리는 273개, 100g짜리는 207개가 판매됐다. 금값도 치솟으면서 자산가들 중심으로 구매가 늘고 있다. 이날 국내 금값은 돈당(3.75g) 22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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