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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코바 US오픈 8강 탈락…무구루사 랭킹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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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5·체코)가 US오픈 8강에서 탈락했다. 플리스코바는 오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되는 WTA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가르비녜 무구루사(24·스페인)에게 내준다.

플리스코바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 경기에서 코코 밴더웨이(26·미국)에게 0-2(6<4>-7, 3-6)로 졌다.
플리스코바는 지난해 US오픈 결승까지 올랐지만 이번 대회는 8강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은 플리스코바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 그는 메이저 우승 타이틀 없이 지난 7월17일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8주만에 랭킹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난다.

현재 랭킹 3위인 무구루사가 랭킹 1위에 등극한다. 무구루사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무구루사는 1975년 현재의 랭킹 방식이 도입된 후 스물네 번째 세계랭킹 1위가 된다. 또 스페인 선수로는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45)에 이어 두 번째로 랭킹 1위에 오른다.

플리스코바를 제압한 밴더웨이는 올 시즌 호주오픈 4강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밴더웨이는 플리스코바와 상대 전적에서도 3승2패로 한 발 앞섰다.

밴더웨이는 카이아 카네피(32·에스토니아)와 매디슨 키스(22·미국) 간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키스가 카네피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를 경우 이번 대회 4강은 1981년 이후 26년 만에 모두 미국 선수들로 채워진다. 이미 4강전 한 경기는 비너스 윌리엄스(37·미국)와 슬론 스티븐스(24·미국)의 대진으로 확정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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