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정부와 경협으로 보호주의 기조 대응하겠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OTRA는 미국 메릴랜드주 경제사절단 방한에 맞춰 7일 서울 서초동 KOTRA 본사에서 '미국 메릴랜드주 비즈니스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미국 주정부 경제사절단과 연계한 행사다.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 퍼스트레이디, 존 워번스미스 국무장관 등 10여명의 메릴랜드 주 경제사절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50여개사도 함께했다. 이들은 전철 등 인프라 개발, 바이오, 사이버보안, 신재생에너지 등에서 한국기업과 비즈니스 협력을 했다.
한국과 메릴랜드주의 교역은 최근 3년간 22% 성장했다. 특히 메릴랜드는 미 항공우주국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등 70여개의 연방 연구소, 록히드마틴을 포함한 항공우주, IT·사이버보안, 바이오제약 분야의 영향력 있는 기업이 다수 위치한 첨단산업의 중심지다.
김두영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KOTRA는 보호주의 기조에 대응, 메릴랜드 같은 각 주정부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미국시장 진출 기회를 우리 기업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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