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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야구, 미국에 져 세계선수권 첫 패…곽빈 144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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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야구대표팀 투수 곽빈[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청소년야구대표팀 투수 곽빈[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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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아서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미국 0-2로 졌다.
조별예선에서 5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하고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쿠바에 콜드게임으로 이기는 등 대회 6연승을 달렸던 오름세가 꺾였다. 대표팀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차 지명한 오른손 투수 곽빈(배명고)의 호투로 7회까지 0-0으로 맞섰다. 그러나 8회초 1사 만루에서 곽빈이 폭투를 해 결승점을 내줬고, 9회 연속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곽빈은 8.1이닝 동안 5안타와 사4구 5개를 내주고 탈삼진 아홉 개를 따냈으나 투구 수 144개를 기록하면서 막판에 힘이 떨어졌다. 그는 지난 4일 조별예선 캐나다와의 경기에도 선발투수로 나가 6이닝 동안 공 아흔두 개를 던졌다. 이 때문에 혹사 논란이 일고 있다.

대표팀은 9일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성열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으나 곽빈이 오늘 자신의 역할을 200% 수행했다. 이닝을 길게 가져가 투수력을 비축할 수 있게 됐다. 반드시 일본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미국과 다시 한 번 붙고 싶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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