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프리미엄TV 시장에서 OLED 전략에 성공해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향상하고 있는 추세다. 이민희 연구원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MC)의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실적이 계절성 때문에 감소하겠지만 전년 대비 성장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5161억원으로 추정됐다. MC사업부는 신모델 출시 마케팅 비용 증가와 가격경쟁 심화로 적자 확대가 예상되지만 H&A와 H&E 사업부 이익률이 각각 7.1%, 6.7%의 고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VC사업부는 소폭 적자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VC의 경우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매출 고성장이 예상되나 전기차 부품 투자가 지속돼 소폭의 적자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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