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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나무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유지나 콘서트’ 18일 부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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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오케스트라와 인기 트로트 가수가 함께 하는 이색적인 공연이 전북 부안에서 열린다.

부안예술회관은 기획공연으로 ‘클나무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유지나 콘서트’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과 인기 트로트 가수 유지나씨가 부르는 트로트곡의 만남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입장료는 5000원이다.

유지나씨는 지난 1998년 ‘저 하늘 별을 찾아’로 데뷔했으며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국악과 트로트의 조화를 이룬 ‘쓰리랑’으로 인기를 얻었다.

2006년 ‘속 깊은 여자’, 2008년 ‘쑈쑈쑈’를 히트시키며 트로트 가수로서 인지도를 높여 2009년 전통가요대상 남녀가수왕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에 클래식과 트로트의 만남을 통해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추석명절에 열리는 부안 출신 연예인들의 공연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예술회관은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상주단체인 클나무오케스트라를 통해 보는 클래식 등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무대는 클래식과 트로트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부안예술회관 기획공연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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