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19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대학농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중앙대를 66-63으로 이겼다. 연세대는 고려대와 오는 26일부터 3판2선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연세대와 중앙대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경기했다. 3쿼터까지 45-45 동점으로 승부가 팽팽했다. 4쿼터 종료 3분전에도 59-59 동점이었다. 연세대가 김경원의 골밑득점으로 62-59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연세대는 경기종료 1분26초전 박지원의 3점슛 득점이 나왔고 이어진 중앙대 공격에서 수비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앙대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파울작전을 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하지 못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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