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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평창올림픽 앞두고 UHD방송 볼 수 있는 가정은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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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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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최초의 UHD방송 중계 등 본격적인 5G시대를 맞았지만 실제로 UHD방송을 볼 수 있는 가구 수는 전 국민에 0.1%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UHD방송환경을 갖춘 가구는 3만4000가구로 전국 TV수상기를 보유한 2400만 가구 중 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평창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초로 UHD방송을 생중계로 내보내며 본격적인 5G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급정책에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기술 개발 못지않게 새로운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기술보급의 활성화 또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UHD TV 방송표준을 미국식으로 확정했지만 정작 미국식 표준을 적용한 TV는 올해 3월부터 판매됐으며, 6월까지 판매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UHD TV는 3만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전까지 판매된 유럽식 적용 TV에는 셋톱박스를 따로 구매해야 U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불편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그나마도 제조사가 셋톱박스를 반값으로 판매해왔지만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는 보급률이 더 떨어졌다"면서 "정부와 제조사에서 소비자 보상 차원에서의 보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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