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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말 관리사 우울증상 관리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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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에 우울증상 고위험군 치료 및 심리상담 진행 협조 지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고용노동부는 말 관리사의 우울수준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동료의 자살로 인한 트라우마와 우울증상을 함께 호소하는 부산경남본부 말 관리사들에 대해서는 '말 관리사 트라우마 및 직무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을 2018년 말까지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증의 노동자도 근로자건강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고용부 부산북부지청은 말 관리사들이 부담 없이 이번 관리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사회·조교사협회·노동조합 등이 배려·협조하도록 지도했다.

아울러 고용는 서울(과천)·제주의 말 관리사도 보호하기 위해 마사회에게 산업안전보건공단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단위의 직무스트레스(우울증상 포함)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토록 지도·권고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마사회가 경마 노동자의 고용안정 뿐 아니라 건강보호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마사회의 권고사항 이행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경마 노동자의 근로조건과 건강보호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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