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제주공항 1시간 가량 활주로 폐쇄…45편 지연 운항(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가 이륙 중 타이어가 파손되면서 제주공항 활주로가 한때 폐쇄됐다. 해당 활주로는 안전 점검 후 1시간 만에 운영이 재개됐지만 일부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9일 오후 3시35분께 승객 180여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김해로 가려던 제주항공 7C510편이 이륙을 위한 활주로 주행 중 급제동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1개가 파손됐다.
제주항공은 파손된 타이어를 현장에서 교체했으나 견인장비로 해당 여객기를 이동 조치하려는 과정에서 오후 4시5분께부터 오후 5시12분까지 1시간여 활주로가 폐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륙허가를 받고 활주로를 이용해 이륙 주행을 하던 중 전방에 이동중인 항공기를 발견하고 조종사가 충돌을 우려해 급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항공편 승객은 오후 6시37분에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출발했으나 공항 활주로 폐쇄 여파로 일부 항공편이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현장에 조사관을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주공항은 오후 5시12분 활주로 운영을 재개해 오후 5시14분 진에어 김포행 항공편(LJ326편)부터 정상 운항 중이다.

황금연휴를 하루 앞두고 관광객과 귀성객이 몰리는 이날 오후 발생한 사고로 활주로 폐쇄 시각 이후 출발하려던 여객기 45편이 지연 운항했다.

착륙 대기중이던 항공기의 경우 15편이 제주공항에 내리지 못해 회항했고, 김포행 30편의 경우 김포공항의 야간 운항 금지시간(커퓨타임)에 걸려 일부 결항이 예상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 용어]순례길 대참사…폭염에 ‘이슬람 하지’ 아비규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