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말 이후 코스키가 조정을 겪는 동안에도 개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들은 10%가 넘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미들의 오랜 푸념은 ‘팔면 오르고, 사면 내린다’이다.
제한된 정보라도 최대한 종목의 기초체력, 즉 실적 개선 전망이 큰 종목을 고르는 것이 투자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되겠다.
개미들이 주로 투자하는 코스닥 시장의 부진도 주된 요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과 4차 산업혁명 지원 등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되면 현금 보유 전략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조급한 마음에 투자에 나서면 평정심을 잃을 수 있다. 이른바 ‘카더라’ 소문을 믿고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가장 안 좋은 방식이라 하겠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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