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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코스피3000]'개미'가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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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코스피가 상승세를 타더라도 개인투자자(개미)들은 실감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 투자 수익률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말 이후 코스키가 조정을 겪는 동안에도 개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들은 10%가 넘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미들의 오랜 푸념은 ‘팔면 오르고, 사면 내린다’이다.
전문가들의 진단과 조언은 대개 엇비슷하다. 기관은 종목의 펀더멘털을 보고 투자하지만 개인은 하락 폭이 크면 사는 경우가 많다.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한된 정보라도 최대한 종목의 기초체력, 즉 실적 개선 전망이 큰 종목을 고르는 것이 투자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되겠다.

개미들이 주로 투자하는 코스닥 시장의 부진도 주된 요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과 4차 산업혁명 지원 등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주식 투자의 금언을 잘 새기기만 해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종목에 집착하지 않고 분산 투자하는 것은 기본이다. ‘일확천금’을 노려서는 곤란하다. 매도 타이밍을 잡을 때 유념해야할 대목이다.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되면 현금 보유 전략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조급한 마음에 투자에 나서면 평정심을 잃을 수 있다. 이른바 ‘카더라’ 소문을 믿고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가장 안 좋은 방식이라 하겠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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