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전세계 선박 수주경쟁에서 중국을 제치고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중국이 89만CGT(21척), 일본이 26만CGT(12척)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전세계 선박발주량은 296만CGT(71척)로 월간 발주량으로는 올 들어 최대 규모다. 1~9월 누적 발주량은 1593만CGT(573척)로 전년 동기 979만CGT(438척) 보다 614만CGT 증가했다.
국가별 누적 수주실적은 중국이 509만CGT(217척)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 504만CGT(133척)로 중국 보다 5만CGT 가량 적었다. 같은 기간 일본은 147만CGT(76척)를 수주했다.
한국의 수주잔량도 1665만CGT로 전달 수주잔량 1596만CGT에 비해 약 69만CGT 증가했다. 한국 역시 2015년 10월 이후 23개월만에 수주잔량이 전달 대비 늘었다. 중국은 2590만CGT, 일본 1608만CGT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9월 신조선가지수는 2개월 연속 124포인트를 유지하고 있다. 선종의 선가도 변동이 없었다. 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1월 기준 선박 건조 비용을 100으로 놓고 매달 가격을 비교해 매긴 지수다. 100보다 클수록 선가가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3101915143121656_1697696072.p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