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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올해 귀순 북한주민 11명 3년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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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과 집회에 자주 동원되는 북한주민(사진= 연합뉴스)

선동과 집회에 자주 동원되는 북한주민(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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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북한 주민이 남한으로 귀순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방부가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3일 2명이 울릉도 해상에서 귀순한 이후 8월까지 모두 북한주민 11명이 귀순했다.
6월에만 선원, 군인 등 5명이 귀순했으며, 7월에는 5명, 8월에는 1명이 남한으로 넘어왔다.

귀순 북한 주민은 2015년 9명 지난해 5명을 각각 기록, 올해가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인원이 귀순을 한 셈이다.

올해 귀순한 귀순자들은 17세부터 5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연구원과 실습생, 교원, 무직자 등 신분도 다양했으며, 귀순 장소 또한 울릉도, 강릉, 교동도 등 여러 곳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귀순 현황을 봤을 때 귀순자 수와 신분, 귀순장소가 다양해지는 것에 대한 다각적 분석이 필요하다"며 "귀순자 증가 원인 분석, 신분과 귀순 경로 다양화 배경 분석, 귀순 의도 분석 등을 통해 북한의 내부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대북 대응에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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