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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청년 지원사업 859억 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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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전위원회서 8개 늘어난 총 79개 사업 추진 확정"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3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열린 2017 하반기 청년발전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신규위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3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열린 2017 하반기 청년발전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신규위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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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청년 지원시책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청년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지난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년정책의 설계도인 ‘청년발전 시행계획’조정을 위한 것으로, 청년활동가·전문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2017년 청년발전 시행계획 세부사업을 기존보다 8개 늘어난 79개 사업으로, 관련 예산을 859억 원 늘어난 3천19억 원으로 확대하는 조정안을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기존 13개 사업을 제외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을 위해 발굴한 21개 사업을 추가했다.
추가 사업에는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마을 청년활동가 일자리 창출) △청년 관광기획자 양성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개설·운영(청년과 도 1대1 매칭 적립) △다문화 가족 성장 지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 등 획기적 지원시책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청년발전위원회 위원도 11명을 추가 위촉했다.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 금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을 포함시켰다.

위원들은 청년정책에 관한 현실적 보완책과 함께 최신 트렌드 맞춤형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큰 공감을 얻었다.

순천 출신의 A위원은 자신의 반려견 장례식장을 찾아 수도권까지 가야했던 사연을 토로하며, ‘반려견 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면 인구 감소 문제도 돌파구가 없다”며 “청년들의 제안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확대된 청년 발전 시행계획을 더욱 힘있게 추진하는 등 청년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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