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내 새한아파트 입주자대표자회의와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구에서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첫 사례로 신내 새한아파트 입대위는 어린이집 건물 등에 대한 사용권을 2018년3월부터 2028년2월까지 10년간 구에 무상으로 임대한다.
구는 신내 새한아파트에 주민 공동이용시설 개선비 8000만원을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시 입주자 자녀 우선 입소권을 정원의 70%까지 보장해 주기로 했다.
구는 전환될 어린이집의 운영방식 뿐 아니라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1억8000만원을 투입, 연말부터 내년 2월까지 장애물 없고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리모델링을 하고 ,내년 3월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기존 민간아파트는 물론 신규 민간아파트 의무보육시설(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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