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월드의 본격적인 건립과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의 시작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오는 23일, 해룡면 일대에 건립 중인 어린이?청소년의 직업체험시설인 순천만잡월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리 보는 4차산업혁명박람회'라는 부제가 붙은 체험관에는 사람과의 상호 교감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로봇, 실내 공간에서 대자연을 체험하게 해주는 VR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 순천시 관내 기업에서 생산하는 로봇 물고기 체험관에서는 양식업과 수중 탐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드론 비행 등 4차산업혁명 콘텐츠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어 기공식 이외에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잡월드 기공식은 단순히 시삽과 꽃가루 퍼트리는 단순한 행사로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될 것이며, 4차산업혁명과 연계된 순천만잡월드의 본격적인 건립을 알리고 순천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연향뜰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의 포부를 밝히는 선언적인 의미의 장”임을 강조했다.
이기정 순천시 투자유치과장은 “순천시의 미래를 선포하는 이 자리에 위대한 순천 시민의 많은 격려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잡월드는 2016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국잡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생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시설이다. 시는 그동안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토지매입을 거쳐, 건축과 전시체험 콘텐츠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미래직업과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 중에 있다.
순천=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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