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토트넘 훗스퍼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가 경기 후 팀 동료 손흥민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74분을 뛴 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한편 이날 토트넘의 알리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린 후 에릭센이 손흥민에게 고함을 지른 장면이 국·내외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노마크 상황이었던 에릭센은 알리의 득점 직후, 자신에게 볼을 연결하지 않은 손흥민에게 고함을 질렀다.
경기가 끝난 후 에릭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상황을 조금 더 어렵게 만들었다”며 “물론 우리가 득점을 했고 안심이 됐다. 하지만 우리가 골을 넣지 못했다면 (패스를 하지 않았던) 손흥민에게 많이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운 좋게 알리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한 알리는 “불만스러웠고 조금 짜증 나기도 했다”며 “하지만 손흥민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현 인턴 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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