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중견건설사 한양이 에너지 사업 부문 사장으로 한문기 전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한 사장의 취임은 그동안 한양이 미래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사업영역을 키워온 에너지 사업부문의 본격적인 사업진출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은 지난 수년간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 에너지발전 분야, 묘도 LNG 동북아허브터미널 및 LPG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애써왔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한 사장의 부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세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에너지 사업의 특성상, 해외 신규사업의 개발은 물론 안정적인 운영에 있어서도 한양의 에너지사업 본격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취임 소감에서 "한양의 에너지 사업추진이 중장기 계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그간의 에너지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본격적인 기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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