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창현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주택공급 사업은 총 21개소, 1272만3000㎡, 9만6223가구에 달한다.
안산 74만5000㎡ 부지는 현재 지자체와 협의 중이고 광명, 의정부, 시흥, 성남, 의왕 부지는 이미 지구지정 제안이 들어가 관계기관과 협의 단계이며, 내년 2월까지는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안산 162만3000㎡와 과천 부지는 지자체에 지구지정 제안을 할 예정으로, 안산은 사전 협의를 마쳤지만 과천은 사전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내년 말까지는 협의와 지정고시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만 LH 측은 "사전 협의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 절차를 거치고, 이를 전반적으로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지구지정 여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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