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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천·성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사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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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정부가 경기도 과천과 성남 등 수도권지역을 추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와의 협의가 필요한 단계지만 수요가 많은 과천의 경우 후보지 면적이 115만6000㎡, 공급 규모 7100가구에 달해 '미니 신도시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창현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주택공급 사업은 총 21개소, 1272만3000㎡, 9만6223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신규택지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치고 있는 곳은 안산 2곳(162만3000㎡ ,74만5000㎡), 과천(115만6000㎡), 광명(59만3000㎡), 의정부(51만8000㎡), 시흥(46만2000㎡), 의왕(26만5000㎡), 성남(6만8000㎡)이다.

안산 74만5000㎡ 부지는 현재 지자체와 협의 중이고 광명, 의정부, 시흥, 성남, 의왕 부지는 이미 지구지정 제안이 들어가 관계기관과 협의 단계이며, 내년 2월까지는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안산 162만3000㎡와 과천 부지는 지자체에 지구지정 제안을 할 예정으로, 안산은 사전 협의를 마쳤지만 과천은 사전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내년 말까지는 협의와 지정고시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만 LH 측은 "사전 협의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 절차를 거치고, 이를 전반적으로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지구지정 여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과천은 남태령과 양재대로 교통이 포화상태라 '선교통 후개발'이 필요하다”며 "IT기업, 상업시설 등 강남기능의 일부를 이전하는 자족시설 중심으로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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