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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8월 1만9206대 팔려…'화재 논란' BMW 판매 반토막(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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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지난 8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3019대로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주행 중 화재로 논란이 되고 있는 BMW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8년 8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9206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1~8월 누적대수는 17만98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3327대)보다 17.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01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은 42.7% 감소했다. 이어 BMW 2383대, 아우디 2098대, 폭스바겐 1820대, 토요타 1326대, 랜드로버 1311대, 포드 1049대, 볼보 906대 등으로 나타났다.

BMW의 8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9% 급감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39.8% 줄어든 수치다. 7월 말부터 본격화된 화재 이슈가 지난달 판매량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BMW의 판매를 견인하던 520d는 8월 디젤 베스트셀링카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 1014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937대, 아우디 A3 40 TFSI 701대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차량이 1만3966대, 일본 3247대, 미국 1993대 순으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425대(49.1%), 디젤 7984대(41.6%), 하이브리드 1780대(9.3%), 전기 17대(0.1%)였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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