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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수수' 혐의 예금보험공사 직원 구속영장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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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이라는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강한 개혁 성향의 검찰 수장에 앉혀 적폐청산에 추진력을 더하는 한편, 검찰과 경찰의 갈등 속에 지지부진한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의지는 이번 인사가 기수를 거스르는 매우 파격적인 인사라는 데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진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이라는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강한 개혁 성향의 검찰 수장에 앉혀 적폐청산에 추진력을 더하는 한편, 검찰과 경찰의 갈등 속에 지지부진한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의지는 이번 인사가 기수를 거스르는 매우 파격적인 인사라는 데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진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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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저축은행 측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예금보험공사 직원에 대해 검찰이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4부(김창진 부장검사)는 이날 한모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2012년 파산한 토마토저축은행, 부산저축은행 등의 업무를 처리하면서 은행 측에게 유리하게 일처리를 해주고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한씨가 파산한 저축은행들의 해외자산을 회수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파견돼 근무하면서 채무 조정 등에 부당하게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예보를 압수수색해 한씨의 업무관련 기록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고, 전날에는 한씨를 소환해 대가성 여부에 대해 캐물었다.

한편 한씨는 2017년 2월부터 예보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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