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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靑 회동, 참 좋았다… '고성'은 3시간 중 1분 잠깐 있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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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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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일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여야5당 대표 회동과 관련해 "할말이 많고 진지하고 내용이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해프닝(각 당 대표 고성)은 3시간 중 1분정도 잠깐 있었던 것"이라면서 "대화 내용은 입장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세시간 동안 진지하고 서로 예를 갖추며 좋은 대화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날 세부 논의 내용과 관련해서 "문 대통령이 선거제 개혁에 가장 적극적인 사람은 나였다며 국회가 선거법 개혁안을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경제침탈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고, 탄력근로제 6개월 연장은 노동계도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여야정상설협의체를 복원해 현안을 논의하자고 했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당에서 긍정적인 논의를 할것이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회 내에선 교섭단체끼리 협의해야 하지만, 대통령이 함께 만나는 여야정 협의체는 교섭단체 관계 없이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함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이런 자리를 좀 더 자주 갖자고 했고, 문 대통령도 분기별로 1번 이상씩은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국회에서 논의중인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 "한국당이 14조5000억원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예산안의 기본틀을 해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총선이 다가오며, 야당 대표가 문 대통령에 대해 북한 대변인이라고 하는 등 색깔론과 거짓뉴스가 많아졌다"면서 "한국당은 이성을 찾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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