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 4주차 주말에도 100만명 가까이 동원하며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13~15일) 스크린 1616개(2만365회 상영)에서 89만5492명을 동원했다. 이달 첫 주말(6~8일)의 137만5885명보다 34.9%(48만393명) 감소했으나 가장 높은 매출액점유율(41.7%)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은 1207만8194명.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네 번째로 많다. 3위 ‘알라딘’을 47만4019명차로 따라붙었다. 금주에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시동(18일)’, ‘백두산(19일)’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연달아 개봉하기 때문이다. 오는 19일 공개되는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또한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애니메이션이다.
신작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스크린 1189개(1만5518회 상영)에서 60만961명을 모았다. 좌석판매율 21.7%로 매출액점유율 28.1%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80만2615명이다. ‘포드 V 페라리’는 스크린 786개(5964회 상영)에서 24만3295명을 동원했다. 이달 첫 주말의 34만2056명보다 28.9%(9만8761명) 줄었으나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28.7%)을 보였다. 누적 관객은 87만8106명이다. 입소문을 타고 있어 금주에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나이브스 아웃’은 스크린 527개(3294회 상영)에서 12만2948명을 모았다. 이달 첫 주말의 16만4243명보다 25.1%(4만1295명) 감소했으나 두 번째로 높은 좌석판매율(27.5%)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44만8225명이다.
‘감쪽같은 그녀(6만7944명·누적 42만7781명)’와 ‘아내를 죽였다(4만3647명·누적 7만4841명)’, ‘카운트다운(4만928명·누적 5만3257명)’, ‘라스트 크리스마스(3만1413명·누적 22만9107명)’, ‘블랙머니(1만4750명·누적 247만153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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