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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거래량 역대 최대…美·이란 갈등에 불안한 투자자들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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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거래량 272.6kg…2014년 개장 이래 최대치
가격도 역대최고가 근접

금거래량 역대 최대…美·이란 갈등에 불안한 투자자들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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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금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되며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린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8일 금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272.6kg,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4년3월 시장 개설 이후 최대치다.

금 가격도 크게 올랐다. 지난해 1월8일 대비 29.3% 오른 1g당 6만10원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8월 기록한 역대최고가 6만1300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국제적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제 금 가격은 지난해 1월8일 대비 24.2% 늘어난 1593.84달러(1온스 기준)를 기록했다.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가격에 환율을 적용하고 생산원가, 유통업체 마진 등의 비용이 더해지는 만큼 그대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개인투자자는 올해 들어 247kg을 누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드론 공격으로 사살했다. 이에 반발한 이란은 8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하며 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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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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