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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한목소리로 이란의 美기지 공격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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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유럽연합(EU)과 독일, 영국 등 주요 회원국은 8일(현지시간)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 공격을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대화의 여지를 주기 위해 무기 사용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우리는 대화 재개를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새벽 1시 20분께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에르빌 기지 등 미군이 주둔한 군사기지 최소 2곳에 탄도미사일 십수발을 쐈다.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EU 외교ㆍ안보대표도 이란의 이번 공격을 규탄하며 폭력의 악순환을 끝낼 것을 촉구했다.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독일 국방장관은 이날 공영방송 ARD 인터뷰에서 "연방 정부를 대표해 이번 공격을 가장 강한 어조로 비판한다"고 밝히고 이란에 더이상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호소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도 이란을 향해 "무모하고 위험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도 이날 현지 라디오에서 "모두가 한걸음 물러서고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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