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특사경, 부동산 '적폐 청산' 칼 빼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도 특사경, 부동산 '적폐 청산' 칼 빼든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부동산 적폐 행위 청산에 본격 나선다.


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은 부동산 적폐 행위를 청산하기 위해 올해 수사 인력을 대폭 확충해 고강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우선 지난해 4월 수사 인력 5명으로 신설된 부동산수사팀을 조직 개편하고, 인력도 9명으로 확대한다. 또 수사 분야 확대를 위해 시군 특별사법경찰관(167명)과의 공조강화도 추진한다.


중점 수사 대상은 ▲아파트 부정 청약 ▲불법 전매 ▲집값 담합 ▲무자격ㆍ무등록 중개 ▲중개보수 초과 수수 행위 ▲임시 중개시설물(떴다방) 중개행위 등이다.


도 특사경은 위장 전입, 임신진단서 위조 등 부정 청약으로 정당한 청약자의 자격을 빼앗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도내 분양아파트 중 청약경쟁률이 10대1 이상 20개 단지 2만2464가구에 대해 이달부터 수사에 들어갔다.

또 다음 달 20일부터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시세보다 현저하게 높게 표시ㆍ광고하거나 특정 개업 공인중개사의 중개 의뢰를 제한ㆍ유도하는 호가 단합행위 수사가 가능해지면 이에 대한 수사도 진행한다.


김영수 도 특사경 단장은 "민선 7기 도정 핵심가치인 공정ㆍ평화ㆍ복지를 기반으로 올해는 부동산 적폐 행위로 인한 부당이득을 차단하고 도민 권리가 보장되도록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 용어]순례길 대참사…폭염에 ‘이슬람 하지’ 아비규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