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심재철 "檢 심재철·이성윤 사퇴해야…권력농단 특검 추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문재인 정권의 검찰 대학살 인사가 정권 범죄 은폐용이고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흉계였음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정치검사들로 채워진 대검 간부들이 유재수 사건 등의 수사를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추미애 장관의 최측근인 심 부장은 법원도 죄질이 나쁘다고 하는 조국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며 무혐의 보고서를 써오라고 지시했다고 한다"며 "이 지검장은 청와대 압수수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심 부장의 권력농단에 대해 특검을 추진하겠다"며 "이 지검장과 심 부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법무부가 오늘 오후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어 중간 간부를 교체한다고 한다. 내일은 검찰 직제개편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한다고 한다"며 "검찰 2차 대학살을 밑받침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는 이 정권이 만든 검찰 보직 최소 1년 보장이라는 원칙도 지키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 장관에게 대검 중간간부 전원이 잔류의사를 밝혔다며 인사를 반대했다고 하는데, 막가파 여왕 추 장관은 얼마나 가혹한 2차 인사를 할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 원내대표는 "북한 사이트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불법 사이트로 차단돼있는데 어쩐일인지 '조선관광사이트'가 국내에서도 접속이 가능하게 훤히 열려있다"며 'DPR코리아(북한의 영문식 표기) 투어'라는 웹사이트 화면을 공개했다.


그는 "국가관광총국이라는 북한 행정기관이 운영하는 것으로, 규제해야 할 통일부와 방통위는 서로 책임을 미루고 국정원 등 관계기관에서도 모른채 방치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 관광을 대북제재와 상관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말해 고무돼있는 것 같은데 엄연히 실정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