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재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국정농단 세력 버릇 고쳐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남재 광주광역시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은 반민주적 탄핵을 입에 담는 미래통합당의 행태를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이번 총선을 통해 16년 전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추진했던 국정농단 세력의 못된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총선에서 제1당이 되거나 다수당이 된다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했다”면서 “미래통합당은 국정농단으로 탄핵당한 세력이 ‘통합’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새누리당으로 회귀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16년 전 국민의 동의도 없이 탄핵을 추진했던 세력이 다시금 국민 분열을 획책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시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총선에서 정권심판보다 야당심판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높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국론을 분열시켜 지지세력의 환심을 사려는 얄팍한 술수는 국민의 눈을 속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이번 총선을 통해 미래통합으로 다시 모인 국정농단 세력의 못된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