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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이만희의 박 전 대통령 시계가 가짜라면 검찰 압수수색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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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칼럼니스트/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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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에서 착용한 박근혜 전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손목시계의 진위 논란이 일자 황교익 칼럼니스트가 "검찰의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4일 황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이 가짜 박근혜 시계를 수사한 경험이 있네요. 그러면 결론은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씨는 "대통령의 휘장과 박근혜의 사인이 있는 가짜 시계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법 위반입니다. 검찰의 압수수색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황 씨는 "위는 이만희가 차고 나온 금장 박근혜 시계입니다. 아래는 2018년 8월21일 교대역 근처에서 '박근혜에게 편지 보내기'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지지자의 금장 박근혜 시계입니다. 똑같아 보입니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가 착용한 시계와 이만희 총회장의 시계를 비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금장 박근혜 시계가 박근혜의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제작한 것인지 위조품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제 두 점이 나왔으니 이만희가 혼자서 몰래 만든 것은 아닌 듯합니다"라고 말했다.

황 씨는 "금장 박근혜 시계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당당히 내놓으시면 좋겠습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밝히는 것과 더불어, 가짜이면 누가 이 가짜를 만들어서 돌렸는지도 궁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총회장은 2일 신천지 기자회견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착용하고 나와 논란이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해당 시계를 '가짜 시계'라고 밝혔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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