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9억1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문 장관이 본인과 가족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모두 9억1943만원으로 1억9096만원 감소했다.
문 장관의 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이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부산 남천동의 101.98㎡ 규모 아파트와 과거 재직했던 세계해사대가 소재한 스웨덴 말뫼 아파트 등으로 총 12억원 규모다. 예금 2억1740억원과 621만원 상당의 유화작품도 소유하고 있다. 또 아파트 담보대출 등 5억9058만원의 채무도 신고했다.
김양수 해수부 차관은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19억4075만원을 신고했다. 1년새 2억7022만원 늘었다. 역시 대부분의 재산은 아파트였다. 본인 명의의 59.8㎡ 규모 세종시 아파트를 팔았고, 서울 용산구의 84.9㎡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현재가액은 총 9억400만원이다. 또 본인 명의로 6억7000만원 규모의 서초동 아파트 전세권도 가지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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