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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김석기도 기사회생…통합당, 239곳 공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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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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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컷오프(공천배제)됐던 김석기 미래통합당 의원이 막판 극적으로 공천을 확정했다. 당 지도부가 경북 경주에 대한 공천 결과를 뒤집고 해당 지역을 경선에 붙이면서다.


미래통합당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각 후보 대리인을 경북 소집해 경주와 부산 금정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통보했다.

경북 경주에서는 김 의원이 53%를 득표해 김원길 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47%)을 꺾었다. 해당 지역은 당초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공천을 받았으나, 당 지도부가 이를 무효화했다. 이에 당 공관위가 김 위원장을 재공천했으나 당 지도부는 이를 뒤집고 김 의원과 경선에 붙였다.


부산 금정에서는 백종헌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원정희 전 금정구청장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곳 역시 당초 김종천 영파의료재단 병원장이 단수 추천을 받았으나 당 지도부가 이를 무효화했다. 이에 공관위는 원 전 구청장으로 재공천했으나 당 지도부가 백 전 의장과 원 전 구청장의 경선을 결정했고 결국 백 전 의장이 승리했다. 두 지역 모두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후보가 바뀐 셈이다.


이번 경선 여론조사는 외부 기관에 맡겼던 기존과 달리 통합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두 지역에 대한 공천을 끝으로 미래통합당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239곳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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