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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 “자기자본 1조원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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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 “자기자본 1조원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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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서병기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자본시장의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임기 내 자기자본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대표는 30일 오전 취임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로서의 입지 공고화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 창출 ▲자산관리영업 고도화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력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력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자본시장의 기능이 단순중개(Brokerage)에서 투자금융(IB)으로 변화하고, 부동산 규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수익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금융투자회사들의 자본 확충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IBK투자증권도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면서 고수익 사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용 자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체적인 수익성 확대뿐만 아니라 증자 등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임기 내 자기자본 1조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자본시장의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앞으로 투자은행(IB)와 프라이빗에쿼티(PE) 등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신사업 진출을 추진해 정책금융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자본시장 효율성을 접목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상호 ‘윈-윈(win-win)’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행인 IBK 기업은행 을 포함한 계열사 네트워크는 IBK투자증권이 가진 최고의 자산이고 경쟁력”이라면서도 “자본시장 전문가로서 우리의 역량이 뒷받침될 때 금융그룹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상호 윈윈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자산관리영업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번 금융시장 충격이 가라앉더라도 경기둔화와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는 더욱 다양하고 정교해질 것”이라며 “고객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임직원들도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추도록 독려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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