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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수 (주)두산 부회장 "재무성과 높이는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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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산 제83기 정기 주주총회

동현수 부회장이 30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주)두산 제8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주)두산]

동현수 부회장이 30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주)두산 제8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주)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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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동현수 ㈜두산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재무적 성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30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제8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동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재무적 성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 부회장은 "올해 두산은 주력 사업 분야의 시장점유율 확대, 수익성 제고 및 고객만족 극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선제적 투자로 대응하면서 재무적 성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동 부회장은 또한 "5G와 네트워크용 소재 등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제품 출시와 시장 다변화에 집중하고, 무인지게차, 물류용 협동로봇의 개발 등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건 등이 통과됐다. 정관에는 두타몰과 두산타워 운영에 필요한 섬유·의류·가방류·신발류 제조 및 판매업, 상품권판매업, 체력단련시설 운영업 등 사업내용이 추가됐다.

한편 이날 두산 주총은 20여분만에 끝났다. 주주총회가 열린 충무아트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폐쇄된 상태였지만 이날 주총을 위해서 임시 개방됐다. 두산 측은 주총장 입구에는 주총에 참석하는 주주들의 체온을 감지하는 발열감지 카메라, 손소독제 등이 비치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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