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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 국산 목재 공급량 500만㎥ 규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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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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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국산 목재의 공급량을 확대한다.


산림청은 올해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국산 목재생산량을 500만㎥까지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국산 목재생산량 확대는 토목 분야의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SOC) 예산 증액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의무 할당제도(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RPS)에 따른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해 이뤄진다.

올해 SOC 예산 증액을 통해 토목 분야 사업이 활성화 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용도의 목재 활용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목재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가령 신재생에너지 의무 할당제도는 발전사업자에게 총발전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의무화한 제도로 관련 비율은 2018년 5.0, 2019년 6.0, 2020년 7.0, 2023년 이후 10.0 등으로 높아진다.


이와 관련해 산림청은 경제림 육성단지를 주축으로 늘어나는 목재 수요량을 충족해 나갈 복안이다.


경제림 육성단지는 산림경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목재의 안정적 수급과 우량목재의 증식을 위해 산림청이 지정한다. 현재 전국에는 총 387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234만㏊ 산림에서 국산 목재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산불 피해목을 발전용 목재펠릿과 축사 깔개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원목 규격에 미치지 못하거나 수집이 어려운 산물)’로 활용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고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으로 버려지는 산림부산물 등을 자원화해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목재 산업의 수급 균형을 맞춰간다는 방침이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고품질 목재생산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순환체계를 정착시키고 산림소유자의 소득 창출과 목재산업 원료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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