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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넷마블서 코웨이 새출발"…글로벌 지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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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강조
미래지향적 방향성 정립
국내 넘어 지속가능 이어가

이해선 코웨이 대표

이해선 코웨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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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코웨이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정립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30일 충남 공주 유구읍 소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2020년 넷마블을 최대주주로 맞이해 새로운 코웨이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혁신 제품 출시 등을 바탕으로 코웨이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189억원, 영업이익 45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공기청정기 등 국내 환경가전사업 호조, 해외사업 지속성장 등이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 렌털 총 계정수도 국내외에서 779만 계정을 달성해 800만 시대를 목전에 뒀다.


코웨이의 해외사업 매출액은 2018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약 25%로 증가했다. 이 대표는 "올 한 해 중장기적인 성장까지 고려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에게 올 한 해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는 2016년 10월 코웨이 대표로 취임했다. CJ오쇼핑 대표, CJ제일제당 공동대표 등을 역임한 소비재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매년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웅진그룹이 MBK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를 인수한 이후 그해 8월 이 대표 단독 경영 체제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총괄사장직을 맡게 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게임업체 넷마블이 코웨이(당시 웅진코웨이)를 인수하면서 이 대표는 올해 2월 다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으로부터 코웨이 주식 1851만1446주(지분율 25.08%)를 1조7400억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올 2월7일 인수철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이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코웨이는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운영하면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전국에 위치한 사업장 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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