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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택 주차장 1면 조성 시 9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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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과정서부터 소유자 의견 최대한 반영하고, 담장 철거 후 우려되는 방범 문제 해결 위해 CCTV 등 지원

종로구, 주택 주차장 1면 조성 시 9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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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녹지공간을 확충해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2020년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가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대상은 법정 부설주차장 이외에 담장, 대문을 허물어 추가로 주차면 조성이 가능한 주택(단독, 다가구·다세대 등)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공사 완공 후 5년간은 주차장 기능을 반드시 유지해야 하며, 주차 1면 기준 900만원을 지원한다. 이후 1면 추가 시에는 15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구릉지역, 경사도 차이가 심한 주택 등 지리적 여건에 따라 공사비를 탄력적으로 지원,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는 선에서 개방형 펜스 등의 설치를 허용한다. 그린파킹 사업 하자보수기간은 완공 후 2년으로 이후 하자에 대해서는 가옥주가 책임져야 한다.


구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시부터 주택 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또 담장 철거 후 우려되는 방범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기준금액 내에서 ‘무인자가방범시스템(CCTV)’ 등을 지원한다.


그린파킹 사업 참여를 원할 시 주차관리과 유선 상담 후 직접 방문(종로구 삼봉로 43 종로구청 본관 5층)하거나 전화,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어서 구는 주택가 내 방치된 자투리땅이나 나대지 등을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충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주차장 조성 후 최소 1년 이상 기능유지가 가능한 자투리땅으로, 주차장 1면 기준 최대 240만을 지원하고 20면을 초과하는 경우 1면 당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행 전 자투리땅 소유주와의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폐기물 처리서부터 바닥포장, 주차장 안내표지 설치 등을 포함한 공사 일체를 직접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역 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꾸준한 노력을 펼쳐왔다. 하지만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주차장 공급 사업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중”이라면서 “주택가 주차불편 해소에 기여하는 그린파킹 및 자투리땅 조성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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