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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원내대표 내달 8일 뽑는다...비대위원장 '임기 1년' 의견 분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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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혜민 기자] 미래통합당이 최고위원회를 열어 내달 6~7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재추진하는 방안,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의 임기를 1년으로 늘리기로 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원내대표는 내달 8일 선출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심재철 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비대위' 임기를 1년 정도로 정해서 다시 한 번 의견을 구해보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있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선인과 기존 의원들의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언제 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계속 논의의 전제 자체가 결정이 안돼서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내달 8일 오전 9시 반에 원내대표 선거를 하자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8일 신임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비대위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 신임 지도부에 공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조경태 통합당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6일이나 7일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지만, 이는 회의 중반까지의 상황만 반영된 발언으로 밝혀졌다. 심 권한대행은 "그 때까지는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그 부분 의견 모을지 말지를 두고 (논의가) 진행되는 도중에 (조 최고위원이) 가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는 비대위답게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며 "우리가 이 결정을 내릴 게 아니라 새로 21대를 이끌어나갈 새 당선자들에게 무거운 짐을 넘겨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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