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완치율 92% … 15일째 지역감염 없어

18일 경북 안동시 태화동 강변 시민공원에 대표적인 여름꽃인 금계국이 활짝 펴 황금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진 사례가 15일째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12, 14일 경산지역에서 1명씩 해외입국자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지역 감염자는 지난 4일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326명이다.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58명이다. 전날 퇴원자는 4명으로, 완치자가 1214명으로 늘면서 완치율도 91.55%로 상승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등 전국 12개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경북지역 확진자는 58명이다.

확진환자 발생 원인별로는 신천지 473명, 청도 대남병원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68명, 경산 서요양병원 65명, 예천지역감염 41명, 성지순례 29명, 밀알 25명, 해외유입 24명이다. 나머지 485명은 감염 경로가 미확인된 상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