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으로 4차 감염까지 발생한 인천시는 21일부터 2주간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전체 노래방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인천시는 고3 학생 중 확진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부터 노래연습장 2362개소에 대해선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한다. 코인노래방 108개소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고3 학생 등교 첫날인 전날 학생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66개교 고3 학생들은 오는 22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윤 반장은 "등교 재개 여부는 확진자가 방문한 체육시설 등의 검사결과를 종합해 내일 오후에 결정할 계획"이라며 "당초 이날 예정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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