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경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당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경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당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가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 운전자에게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6월부터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카드(10만 원)를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의 최근 10년간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는 약 3배 증가(65세 이상 3만675명→8만3678명, 70세 이상 1만2589명→4만2764명)했으며 65세 이상 고령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2.9배(346건→992건) 증가했다.


지난 8일에는 서구 화정동 한 식자재마트 2층 주차장에서 81세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차장 조립식 판넬 벽을 뚫고 마트 직원 휴게실로 돌진, 휴게실에 있던 5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에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경우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운영해 왔다.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은 경찰서 민원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가 주소지로 등기우편 발송된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의 홍보가 많이 이뤄진 만큼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1592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으며 올해는 지난달까지 948명이 반납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포토] 국민의힘, 민주당 규탄 연좌농성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