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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챔프 "코로나19 확진"…PGA투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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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챔프 "코로나19 확진"…PGA투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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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캐머런 챔프(미국ㆍ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챔프가 26일 개막하는 트래블러스챔피언십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챔프는 트래블러스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챔프 역시 "몸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코로나19 양성이라는 결과가 실망스럽다"면서 "나는 물론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챔프가 바로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1위(320.8야드)에 오른 거포다. 9월에는 특히 2020시즌에 포함되는 세이프웨이오픈을 제패해 일찌감치 1승을 수확했다. PGA투어에서는 지난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에서 열린 RBC헤리티지 도중 닉 워트니(미국)가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워트니와 밀접하게 접촉한 11명은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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