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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서비스 어디까지 받아봤니?…마포구, 건강안심길잡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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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각 부위별 질환 대응 가능한 의료서비스 시설 및 연락처 정보 안내...저작권 등록 및 누리집·SNS 통해 공개…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 가능...산재된 정보 모아…주민들 보건소 제공 의료서비스 한 눈에 볼 수 있어

보건소 서비스 어디까지 받아봤니?…마포구, 건강안심길잡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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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사람의 각 신체 부위에 따른 보건소 의료서비스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제작한 ‘마포구 건강안심길잡이’를 7월부터 누리집과 SNS를 통해 일반에 제공한다.


건강안심길잡이는 신체 각 부위별 질환에 따라 마포구보건소가 제공하고 있는 상담·검진부서와 그 위치, 연락처 등을 사람 모양의 케릭터를 이용해 표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건소는 각 의료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홍보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는 주민 입장에서는 보건소가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전반을 한 눈에 알아보기 힘든 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구는 특정 의료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뇌, 심장, 복부, 무릎 등 사람의 모든 신체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이를 검사, 진료하는 보건소의 정보를 하나의 이미지에 담아냈다.


예를 들면, 뇌 부위 건강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심장 관련 심폐소생술교육장, 무릎 관련 물리치료실 등과 같이 각 부위별 의료서비스 전담기관이나 시설의 정보를 제공하는 구성이다.

이를 활용하면 주민은 어느 특정 부위만의 정보를 넘어 신체 모든 부위와 관련해 필요한 진료 및 검사를 어디에서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구는 건강안심길잡이 자료를 누리집과 SNS를 통해 공개, 보건소 1층에 있는 민원안내 키오스크에도 적용해 이미지의 신체 부위를 터치하면 관련 민원 절차나 비용 등을 안내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 건강안심길잡이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최근 완료하고 공공저작물로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보건소는 각 기관의 사정에 맞게 시설의 위치나 전화번호를 수정해 이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출처를 표시하여야 하며 유료로 양도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금지된다. 다만,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보건소의 일반진료 업무가 중단된 관계로 실제 이를 활용한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은 향후 가능할 전망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적인 건강문제에 관한 상담이나 진료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라며 “평소에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어떻게 하면 보다 편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을까를 다각도로 고민해 보건소 업무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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