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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장기 성장 추세 저점인 현대모비스, 2025년 기준 목표주가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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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 가 장기적으로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배의 주가상승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2025년 실적기준 목표주가는 약 40만원에 달한다고 기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단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2021년부터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플랫폼 도입과 함께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문 수익성 개선도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한 모듈부문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1일 NH투자증권은 올 하반기부터 테슬라의 상해공장 가동 본격화와 폭스바겐의 ID.3 출시 등 3세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글로벌 전기 동력차 시장은 장기 가속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부터 전기차 전용플랫폼(E-GMP)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전동화 핵심부품 담당 기업인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현대모비스의 2025년 기준 연결매출액이 약 52조원, 영업이익은 4조원(영업이익률 7.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2조8000억원이었던 전동화 매출액은 2025년 약 16조3000억원으로 증가, 전동화 매출비중이 같은기간 7.4%에서 31.4%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수홍 연구원은 "전동화 매출비중 상승에 따라 동사 모듈사업 부문이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점에 장기 투자 포인트를 맞출 필요가 있다"면서 "전동화 사업 확대가 현대모비스의 연결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시에도 단기 이익 변동성보다는 중장기 성장 전망을 반영하기 위해 자산가치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고려한 적정 PBR을 산정해 적용하고 있는데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는 2021년 기준 29만원, 2025년까지의 실적전망을 감안한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산출된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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