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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통' 인천 부평풍물대축제…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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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축제 취소…축제 역사 담은 다큐 제작
지역예술인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부평풍물대축제 거리 축제 모습 [사진=인천 부평구]

부평풍물대축제 거리 축제 모습 [사진=인천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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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의 대표적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1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 축제위원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풍물대축제 거리축제와 체험행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이는 수도권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었던 부평풍물대축제는 행사 대신 지난 24년간 축제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풍물과 관련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1997년 시작된 부평풍물대축제는 해마다 8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천의 대표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1년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 개막을 불과 이틀 앞두고 취소됐으며, 올해는 10월 16~18일 부평대로와 부평아트센터, 신트리공원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구민과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축제 진행도 고민했지만,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거리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내년 축제에 더욱 만전을 기해 인천의 대표 전통예술제에 걸맞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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